[루키=이학철 기자] 시범경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자이언 윌리엄슨이 그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의 부름을 받은 윌리엄슨은 육중한 체구에서 나오는 화려한 운동능력으로 데뷔 전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 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첫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윌리엄슨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15,441명. 그는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찾아올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윌리엄슨은 “첫 번째 NBA 경기였다. 재미있었다. 기록에는 연연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윌리엄슨은 듀크대에서 함께 활약했던 캄 레디시(애틀랜타)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매우 놀라운 일이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대학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냈다. 그리고 우리는 프로에 왔다. 그 느낌은 분명 다르지만 그를 만나게 돼서 반가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윌리엄슨은 자신의 첫 시범경기에서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윌리엄슨은 오는 10월 23일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식 NBA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제공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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