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주, 이성민 기자] 원주 DB가 홈 개막전 전석 매진으로 함박웃음 지었다.  

원주 DB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개막전을 치른다. 

DB는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팬들을 향해 진심을 쏟았다. 다양한 이벤트와 식전 행사, 풍성한 선물로 시즌 개막을 오매불망 기다린 팬들에게 다가간 것.

진심이 통한 것일까. DB는 경기 시작 두 시간 전 일찍이 전석 매진(4,100석)을 기록, 함박웃음 지었다. DB 관계자는 “일찌감치 전석이 매진됐다”며 “입석도 판매하고 있다. 팬분들의 열렬한 환호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DB는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DJ.애드로잇 조의 붐업 디제잉으로 현장 분위기를 서서히 끌어올렸다. 연고지 정착이 가장 잘되어있는 구단답게 많은 팬이 현장을 찾아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팬들을 위한 버팔로 샤워미 타올 1,000개 선물을 포함해 라스트릿 크루의 퓨전 댄스 공연과 레이저 쇼를 준비했다.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이 축하 공연 및 개막 시구는 한껏 달아오른 현장 분위기를 절정으로 치닫게 할 회심의 카드다.  

DB 관계자는 “시작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지 않나.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신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와 승리로 다가가고 싶다. 전석 매진이라는 좋은 기운을 받아 올 시즌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 =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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