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마카오, 이학철 기자] 제임스 메이스의 합류가 불발됐던 KCC가 새로운 외국 선수를 영입했다. 

당초 KCC는 지난 시즌 LG에서 활약한 메이스를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했다. 그러나 시즌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서 메이스가 개인 사정으로 팀에 합류할 수 없음을 알려왔고, 이후 KCC는 대체 선수를 물색해왔다. 

우여곡절 끝 KCC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선수는 조이 도시다. 206cm의 신장에 129kg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도시는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오갈 수 있는 자원. 2008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3순위로 지명된 그는 휴스턴, 새크라멘토, 토론토 등을 거쳤다. 또한 그는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한편, KCC는 현재 마카오에서 열리고 있는 터리픽12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마커스 킨이 KCC의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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