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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크리스 맥컬러 "이기기 위해 한국에 왔다"

[루키=박상혁 기자] "이기기 위해 한국에 왔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된 외국선수 크리스 맥컬러(208cm)의 각오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경기 결과는 75-97의 패배. 이날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는 브랜든 브라운과 크리스 맥컬러, 두 외국선수를 번갈아 기용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맥컬러는 이날 경기에서 20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그는 “팀 합류 전 3주 정도 쉬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중이다. 계속 훈련하고, 연습경기를 치르다보면 좋은 몸 상태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농구는 이번이 처음인 맥컬러는 NBA(미국프로농구) 경력이 있는 선수다. 2015년 1라운드 29순위로 브루클린 네츠에 선발됐지만 이후 총 3시즌 동안 경기당 평균 3.3득점 1.9리바운드 0.3어시스트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NBA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208cm라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좋은 운동 능력과 스킬을 지녔다. 특히 윙스팬이 길며 공격 리바운드가 좋은 편이다. 슈팅 능력도 좋은 편으로 인사이드보다는 아웃사이드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또다른 외국선수인 브랜든 브라운이 인사이드에 강점이 있는 빅맨이라는 것, 그리고 KGC인삼공사에 오세근이라는 토종 빅맨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맥컬러는 "한국농구에 적응하며 정규리그를 준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팀 메이트이자 베테랑인 브라운이 3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농구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어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같이 뛴 오세근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는 비록 지긴 했지만 연습 때는 잘 손발이 맞는 편이다. 이제 서로 알아가는 단계기 때문에 시즌이 진행될수록 손발을 맞춰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승기 감독은 “맥컬러가 여러 가지를 할 줄 알아야 하는데, 특히 슛 폼이 좋다. 하지만 슛 타이밍이 조금 느린 부분이 있다. 조금씩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KBL에서 히트를 칠 것 같은데, 나 또한 맥컬러를 스타로 만들어 NBA에 보냈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에) 지지 않기 위해 왔다. 다른 것보다 이기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한 경기라도 더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박상혁 기자

박상혁 기자  jumper@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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