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자신의 8번째 시즌을 앞둔 오스틴 리버스가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도중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된 리버스는 이번 비시즌 기간 동안 휴스턴과 2년 450만 달러 규모에 재계약을 맺었다. 

계속해서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된 그는 “다음 시즌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난 100% 건강하며, 우리는 항상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로스터를 구성했다. 그리고 나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이다”며 각오를 전했다. 

그런 그가 다음 시즌 가장 발전시키고자 하는 부분은 바로 3점슛. 휴스턴은 최근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며 제임스 하든과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둘 모두 리그 최고의 가드들이기에 자연스럽게 수비수들의 집중견제가 펼쳐질 수 있는 상황. 따라서 이들과 함께 코트에 설 때면 리버스에게도 많은 찬스가 날 것으로 보인다. 

리버스는 “3점슛은 이번 여름 내내 내가 갈고 닦은 부분이다. 난 두 명의 엘리트 가드들과 함께 플레이 할 것이고 수비는 그들에게 집중할 것이다. 따라서 내 목표는 정말 뛰어난 슈터가 되어 그들의 스페이싱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수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리버스는 휴스턴 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NBA 무대에 데뷔한 이후 뉴올리언스, 클리퍼스, 워싱턴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리버스는 “여기서 뛸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다. 물론 클리퍼스의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그러나 내가 가장 재밌게 농구를 하고 있는 곳은 휴스턴이다. 휴스턴의 모든 팬들을 정말 사랑한다. 진심으로 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리버스는 지난 시즌 워싱턴과 휴스턴을 거치며 평균 8.1점 2.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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