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가 케빈 듀란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뛰던 지난 파이널 시리즈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그는 2019-20시즌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 마찬가지로 현역 시절 아킬레스건 부상 경험이 있는 코비는 그런 듀란트에게 자신의 경험이 실린 조언을 건넸다. 

코비는 “정말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아킬레스건은 우리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근육이 아니다. 힘줄이 회복되기를 기다려야 하며 절대 서둘러선 안 된다. 따라서 그건 정말 많은 인내가 필요한 일이며, 의사의 말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매일 물리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건 정말 지루하다. 그러나 그 지루한 과정들이 듀란트를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듀란트는 약 1년여의 재활을 거친 후 다시 코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과연 그는 성공적인 재활을 거쳐 예전의 기량을 그대로 유지한 채 돌아올 수 있을까. 

한편, 듀란트는 이번 비시즌 기간 동안 브루클린과 4년 1억 6,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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