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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탈락’에도 선수들 다독인 포포비치 “여름을 희생해준 선수들, 자랑스럽다”

[루키=이학철 기자] 충격적인 탈락. 영원한 우승후보였던 미국이 무너졌다. 그러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선수들을 다독였다. 

미국은 11일 동풍 닛산 문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월드컵 8강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79-8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미국의 우승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당초 미국의 이번 대회 고전은 예견된 일이었다. 주요 선수들의 연이은 불참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허약한 로스터를 꾸릴 수밖에 없었던 미국이었다. 그들은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13년 만의 국제경기 패배를 당하기도 했으며, 월드컵 조별예선에서도 터키에게 패배 직전의 위기까지 몰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결국 미국은 8강에서 프랑스에게 덜미를 잡히며 우승후보의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포포비치 감독은 “여기에 오기 위해 자신들의 여름을 희생한 12명의 선수들이 이보다 자랑스러울 수 없다”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이어 포포비치 감독은 “이전에 호흡을 맞춰보지 않았던 선수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뭉쳐 싸웠다. 프랑스가 승리할 자격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 선수들도 충분히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 그들은 훌륭한 일을 해냈고 난 그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많은 우려를 샀던 로스터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포포비치 감독은 “사람들은 ‘다른 선수들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야’ 라고들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은 프랑스나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다른 팀들에게 무례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는 우리를 꺾었고, 그건 팀에 누가 있는지와는 상관없는 일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8강 무대에서 탈락한 미국은 12일 세르비아와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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