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마이애미가 밤 아데바요에 대한 4년차 팀 옵션을 실행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순위로 지명됐던 아데바요는 2020-21시즌 약 510만 달러에 해당하는 팀 옵션이 걸려 있었다. 마이애미는 이 옵션을 실행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아데바요는 2020-21시즌까지 마이애미 소속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아데바요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의 주전 센터로 나설 전망이다. 팀은 지난 시즌까지 함께 했던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포틀랜드로 트레이드하면서 아데바요를 새로운 주전으로 낙점했다. 

지난 시즌 평균 8.9점 7.3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아데바요는 선발로 나선 28경기에서는 11.8점 9.1리바운드의 성적을 거두며 기대치를 높였다. 이에 본격적인 주전으로 자리 잡을 그의 다음 시즌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그를 기량발전상 후보로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아데바요 역시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그는 다음 시즌 기대치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한편, 마이애미는 오는 10월 24일(한국시간) 멤피스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