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오리온과 SK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오리온과 SK는 10일 장문호와 장태빈을 주고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장문호는 SK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됐으며 장태빈은 오리온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오리온은 박재현이 어깨 부상으로 인해 내년 2월까지 재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최근 한호빈마저 무릎 인대를 다쳤다. 이로 인해 가드진에 공백이 생긴 오리온은 장태빈을 영입하며 이현민의 부담을 덜었다. 장태빈은 2018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아직까지 1군 무대 경험은 없다. 

SK 역시 장문호를 영입하며 포워드진 전력을 살찌웠다. 장문호는 2016 드래프트에서 2라운스 1순위로 KBL 무대에 입성했으며 1군 무대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1.0점 0.7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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