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WNBA가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2019 WNBA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을 끝으로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쳤다. 총 12개 팀 중 하위 4팀을 제외하고 상위 8팀이 오는 12일부터 우승 트로피를 놓고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친다. 

1위는 26승 8패로 무려 77% 승률을 자랑한 워싱턴 미스틱스가 차지했고, 코네티컷 선이 그 뒤를 이었다. 박지수의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4위를 기록했다.

■ 2019 WNBA PO 진출팀

1위 워싱턴 미스틱스 (26-8)
2위 코네티컷 선 (23-11)
3위 LA 스팍스 (22-12)
4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21-13)
5위 시카고 스카이 (20-14)
6위 시애틀 스톰 (18-16)
7위 미네소타 링스 (18-16)
8위 피닉스 머큐리 (15-19)

WNBA의 플레이오프는 NBA와 달리 컨퍼런스 구분 없이 경쟁한다. 2라운드, 1라운드, 준결승, 결승 총 네 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먼저 정규리그 1, 2위(워싱턴, 코네티컷)를 차지한 팀은 준결승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3, 4위 팀(LA, 라스베이거스)은 2라운드에 선착한다. 1라운드에서는 5위 팀(시카고)과 8위 팀(피닉스), 6위 팀(시애틀)과 7위 팀(미네소타)이 2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2라운드 역시 단판 승부고 준결승과 결승은 5전 3선승제다.

올시즌 플레이오프는 오는 12일 오전 9시 피닉스와 시카고의 1라운드 경기로 막을 올린다. 미네소타와 시애틀의 1라운드 경기도 같은 날 11시에 점프볼한다. 

한편,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박지수의 라스베이거스는 1라운드 승리팀과 16일 맞붙는다.

 

사진 = 박진호 기자, WNBA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