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이 철저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클리퍼스는 다음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팀이다. 지난 시즌 토론토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그들은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트레이드로 폴 조지까지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포워드를 둘이나 보유하게 된 클리퍼스의 다음 시즌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리버스 감독 역시 우승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레너드와 조지를 영입한 이후, 나는 그들의 지난 2년간 모든 경기를 봤다. 그것이 준비라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클리퍼스는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단 한 명도 없는 로스터를 가지고도 48승을 따내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쥔 바 있다. 기존의 루 윌리엄스, 몬테레즐 해럴 등이 건재한 가운데 레너드와 조지가 합류할 이들의 전력은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과연 철저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리버스 감독은 다음 시즌 클리퍼스를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까. 클리퍼스는 오는 10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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