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상주, 박상혁 기자] 한국대학농구연맹과 상주시 관계자들이 지역 농구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한국대학농구연맹과 상주시농구협회, 상주시체육회는 상주 지역 농구 발전을 위해 8월 22일(목)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고려대와 중앙대의 남대 1부 결승전 하프타임에 농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박인철 한국대학농구연맹 회장과 김성환 상주시체육회장이 참석했고, 선수단 대표로 상산전자고 고재광 선수와 상주여고 김새별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1000만원 상당의 농구 물품과 600만원 상당의 파워 풀엑스 제품이 상주 지역 농구선수들에게 전달됐다. 

상주시는 지방 도시로는 드물게 남녀 초,중,고 농구팀이 모두 운영되고 있는 지역으로 초등학교 2개팀(상산초, 상영초), 중학교 2개팀(상주여중, 상주중), 고등학교 2팀(상주여고, 상산전자고)에서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박인철 한국대학농구연맹 회장은 "2년 연속 MBC배 대회 개최지인 상주시 농구 발전을 위해 지역 관계자 여러분들과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됐다. 이번 행사가 상주 지역 아마농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황천모 상주시장 역시 "대회 개최를 통해 농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 농구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에 농구 물품을 전달하여 의미 있고 따뜻한 대회로 마무리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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