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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2번째 시즌’ 고든 헤이워드, 그가 살아야 보스턴이 산다

[루키=이학철 기자] 아쉬운 복귀 시즌을 보냈던 고든 헤이워드가(보스턴)가 부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타에서 올스타 포워드로 성장한 헤이워드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당시 그가 보스턴과 맺은 계약 규모는 4년 1억 2,800만 달러의 맥시멈. 그러나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2년을 보낸 그는 유타 시절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불운의 시작은 헤이워드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던 2017-18시즌 개막전이었다. 당시 경기에서 헤이워드는 1쿼터 시작 5분여 만에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끔찍한 부상을 입으며 코트를 떠났다. 결국 그대로 그의 시즌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이후 1년여의 시간 동안 회복과 재활에 집중한 헤이워드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돌아왔다. 그러나 복귀 시즌 그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다. 72경기에 나서 경기 당 25.9분을 소화한 그는 평균 11.5점 4.5리바운드 3.4어시스트라는 성적표를 거뒀다. 지난 시즌 그가 리그에서 6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은 선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성적. 부상을 당하기 이전 평균 21.9점을 기록하던 그의 위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이처럼 실망스러운 복귀 시즌을 보낸 헤이워드는 부활을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해서 반복하면서 발목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었다. 최근 느낌은 상당히 좋다. 특히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끔찍한 부상을 당한 선수가 복귀 시즌에 곧바로 이전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헤이워드의 지난 시즌은 적응을 위한 시간이었다고 위안을 삼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달라야 한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약 3,270만 달러를 받는 고액연봉자이며 이는 리그에서 16번째로 높은 수치다. 

과연 헤이워드는 ‘먹튀’라는 오명을 씻고 다시금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의 부활여부는 헤이워드 개인뿐만 아니라 팀 입장에서도 다음 시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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