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뉴욕 닉스의 R.J. 배럿은 오는 시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 6월 열린 2019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뉴욕에 지명됐다. 이후 뉴욕 소속으로 서머리그를 치르며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나섰다. 올여름 배럿은 농구월드컵 출전을 부상으로 포기한 대신 NBA 데뷔 시즌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배럿의 올여름 목표는 골밑 마무리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배럿은 「뉴욕 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서머리그에서 너무 많은 레이업 슛을 놓쳤다”며 아쉬워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서머리그를 계속 치르면서 골밑에서 슛을 마무리하는 감각을 찾았다. 올여름에 골밑 마무리 훈련을 집중적으로 이어가서 서머리그 막판에 찾은 골밑 마무리 감각을 트레이닝 캠프 때도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라고 했다.

현재 뉴욕은 젊은 팀이다. FA 시장에서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하는 베테랑들을 영입했다. 줄리어스 랜들, 바비 포티스, 마커스 모리스 등이 그렇다.

배럿은 “(젊은 베테랑들이 많이 온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게 필요한 일이었다. 지금 내 목표는 가능한 한 빨리 농구에 대해 배워가는 것”이라며 루키 시즌에 대한 기대가을 드러냈다.

뉴욕 역시 10월 초에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배럿은 10월 8일 워싱턴을 상대로 프리시즌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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