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상주, 박상혁 기자] 부산대와 수원대, 그리고 전주비전대가 첫 승을 신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먼저 부산대학교는 17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상주시와 함께 하는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광주대학교와의 여대부 F조 경기에서 75-45로 이겼다.

부산대는 센터 이주영이 20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3년생 가드 이지우가 11점을 넣으며 뒤를 받쳤다. 광주대는 강유림이 17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부산대의 높이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원대 역시 용인대를 상대로 69-49로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수원대는 김효진과 박경림이 30점 12리바운드를 합작하는 활약 속에 최선화가 15점으로 분전한 용인대를 69-49로 꺾었다.  

마지막 경기인 전주비전대와 극동대의 경기에서는 정아연이 24점을 퍼부은 전주비전대가 97-50이라는 어마어마한 점수차로 승리했다. 

전주비전대는 정아연 외에도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파상 공세를 선보였다. 5명의 선수로 대회에 참가한 극동대는 높은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패를 안게 됐다. 

여대부 17일 경기 전적

부산대(1승) 75(23-8, 16-11, 24-14, 12-12)45 광주대(1패)

부산대
이주영 20점 13리바운드 3스틸
이지우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광주대
강유림 17점 11리바운드
독고민정 13점 3리바운드 

수원대(1승) 69(19-9, 13-10, 20-16, 17-14)49 용인대(1패)

수원대
김효진 17점 5리바운드
박경림 13점 7리바운드 5스틸
최윤선 10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용인대
최선화 15점 7리바운드
김해지 10점 16리바운드

전주비전대(1승) 97(30-10, 24-13, 22-7, 21-20)50 극동대(1패)

전주비전대
정아연 2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임은빈 17점 9리바운드
박은하 16점 6리바운드
김승리 12점 13어시스트 6스틸
김현진 10점 12리바운드

극동대
김수현 25점 10리바운드
이성주 16점 5어시스트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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