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켐바 워커(보스턴)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함께 훈련 중인 디애런 팍스(새크라멘토)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가장 가까이에서 팍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워커는 최근 인터뷰에서 “그의 향상된 슈팅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그 모습이 그를 다음 단계로 이끌어 줄 것이다. 나 역시도 리그에 처음 들어왔을 당시 점프슛을 장착하면서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 만약 팍스가 슛을 완벽히 장착한다면, 게임은 끝이다. 그가 엄청난 선수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또한 워커는 팍스의 가장 큰 장점인 스피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팍스는 정말 너무나 빠르다. 그의 퀵니스는 말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 빨라질지 두렵다. 팍스가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루키 시즌 41.2%의 야투율과 30.7%의 3점슛 성공률에 머물렀던 팍스는 지난 시즌 45.8%의 야투율과 37.1%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슈팅 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이미 스피드에서만큼은 리그 최고 수준을 다투는 팍스이기에 슛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는다면 워커의 이야기대로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 

과연 팍스는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3년차를 맞이하게 된 팍스의 다음 시즌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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