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드마커스 커즌스(레이커스)의 커리어에 또 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커즌스의 무릎 부상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어진 더 애틀랜틱의 샴즈 카라니아의 보도에 따르면 커즌스는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최종 확인을 위한 마지막 검사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만약 그의 부상 부위가 전방십자인대로 확정된다면 또 다시 장기간 결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커즌스는 2017-18시즌 도중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1년여의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아킬레스건과 전방십자인대 모두 농구선수에게는 치명적인 부위. 부상에도 돌아오더라도 정상적인 기량이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써는 그의 추가 검진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이라면 커즌스와 레이커스 모두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 

한편, 커즌스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한 후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30경기에 출전해 16.3점 8.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으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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