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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배] 상명대 이상윤 감독 "짜릿한 1점차 승리, 선수들 덕분"

[루키=상주, 박상혁 기자] "선수들이 힘든 가운데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상명대학교는 15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상주시와 함께 하는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동국대학교와의 C조 경기에서 74-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상명대는 2연승을 달리며 C조 1위로 올라섰다. 

상명대는 현재 농구부 정원이 8명 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그 중에서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는 6명 남짓. 가용 인원이 6명 밖에 안 되는 가운데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면서 2연승을 거두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지만 그 어려운 걸 상명대는 해냈다. 

어렵사리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둔 이상윤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데 잘 해줬다. 다른 것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승리가 기쁘긴 한데, 앞으로 게임이 또 걱정인 것도 사실이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사실 오늘 경기에서 고비처가 여러 차례 있었다. 가용 선수가 많다 보니 안심을 할 수가 없다. 계속 실점을 하더라도 득점을 하면 되는데 그것이 막힐 때가 있다. 10점을 이겨도 확 벌리지 못하니 언제 위기가 찾아올지 모른다. 현재 우리 선수들의 체력 때문에 속공 전개 같은 빠른 공격을 할 수가 없고 세트 오펜스 위주로 풀어가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사정상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곽동기나 곽정훈 같은 주전 선수들은 한 경기가 끝나면 다리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극도의 피로도를 호소하고 있다. 그래서 경기 후에는 빠른 회복을 위한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명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단 내일은 좀 쉬고 가볍게 슈팅 훈련 정도로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연세대 전을 대비할 생각이다. 그후에는 대진표를 뽑은 뒤 생각해보겠다. 선수 상황을 보면 사실 본선에 올라간 것만으로도 만족하지만 막상 올라가면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은 게 지도자의 욕심이다. 상황을 보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박상혁 기자  jumper@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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