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문경/이동환 기자] 삼성 저학년 1팀이 조별 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 유소년클럽 초등부 저학년 1팀은 15일 국군체육부대 상무 선승관에서 열린 2019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초등부 저학년 A조 예선 경기에서 서울 SK 나이츠 저학년 1팀을 상대로 34-2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신우영과 강예준이 나란이 10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민규는 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SK는 김정원과 송현석이 나란히 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특히 김정원은 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강민규가 이끄는 SK의 골밑에 맞섰다. 그러나 경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아쉽게 밀렸고,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양 팀은 3쿼터까지 서로 리드를 주고 받으며 시소 게임을 펼쳤다.

승부가 갈린 시점은 4쿼터 중반. 삼성이 신우영의 골밑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주도권을 잡으며 빠르게 리드를 벌렸다. 삼성은 이후 리드를 안정적으로 지켜내며 SK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승리로 삼성은 조별 예선 2연승을 달렸다. 예선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SK는 오후 오리온을 상대로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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