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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공세’ 레이커스 슈터진, 달라질 수 있을까

[루키=이동환 기자] 확실히 숫자는 많다. 레이커스 슈터진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올여름 레이커스는 로스터에 변화가 무척 많았다. 르브론 제임스, 카일 쿠즈마, 라존 론도,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자베일 맥기, 알렉스 카루소만이 팀에 잔류했다. 다른 로스터 자리는 모두 새 얼굴이 채웠다. 앤써니 데이비스, 대니 그린, 드마커스 커즌스 등이 합류하며 성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것은 슈터진의 변화다.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등 3점슛 생산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다수 팀을 떠났다. 그리고 그 자리를 대니 그린, 에이브리 브래들리, 퀸 쿡, 자레드 더들리, 트로이 다니엘스가 채웠다. 기존의 카일 쿠즈마,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까지 포함해 3점슛을 적극적으로 던져줄 선수만 7명이 된다. 로스터의 전체적인 슈팅력만큼은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사실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에게 잘 맞는 팀은 아니었다. 슈팅력이 불안한 선수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르브론의 킥아웃 패스를 슈터들이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실제로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경기당 3점슛 성공 개수가 평균 10.3개에 머물렀다. 리그 2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3점슛 성공률은 더 끔찍했다. 33.3%를 기록했는데 리그 29위였다. 레이커스보다 3점슛이 들어가지 않는 팀은 리그에서 피닉스(32.9%)가 유일했다.

올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볼 법하다.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리그 2위에 오른 대니 그린(45.5%)을 비롯해 슈팅력이 좋은 선수들이 대거 입단했기 때문이다.

에이브리 브래들리는 지난 시즌 클리퍼스와 멤피스에서 평균 1.4개의 3점슛을 35.1%의 확률로 터트린 선수였다. 자레드 더들리도 커리어 3점슛 성공률이 39.2%에 육박할 정도로 슈팅에 일가견이 있다. 트로이 다니엘스와 퀸 쿡은 아예 3점 스페셜리스트라고 봐야 한다.

새 궁수들이 좋은 슈팅력을 발휘한다면 르브론 제임스-앤써니 데이비스 콤비 역시 경기를 풀어가기 한층 수월해질 수 있다. 지난 시즌도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지 못한 레이커스가 올시즌 반격에 나서기 위해서는 결국 슈터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과연 레이커스의 새 궁수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이동환 기자  ldh2305@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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