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마이클 비즐리가 또 다시 중국 리그로 향한다. 

아직까지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비즐리는 결국 중국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최근 그는 중국 리그 내의 팀과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 받을 정도로 높은 기대를 받았던 비즐리였지만 NBA에서의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11시즌 동안 무려 7개의 팀을 오갈 정도로 저니맨 신세로 전락한 그는 통한 609경기에 출전해 평균 12.4점 4.7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 그는 레이커스 소속으로 26경기에 나서 평균 7.0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 클리퍼스로 트레이드 된 그는 곧바로 방출의 아픔을 겪었고, 이후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활약을 이어갔다. 

한편, 비즐리는 최근 금지 약물 규정 위반으로 인해 5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징계는 그가 NBA 무대로 돌아오게 될 시 적용받게 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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