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호주의 농구월드컵 명단이 정해졌다.
호주가 중국에서 열리는 2019 FIBA 농구월드컵 12인 명단을 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3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에서 열린다.
호주 농구월드컵 명단
애런 베인즈, 앤드류 보것, 조 잉글스, 패티 밀스, 매튜 델라베도바, 조나 볼든, 재비어 쿡스, 카메론 글리던, 크리스 골딩, 니콜라스케이, 잭 랜달, 네이선 소베이
우선 NBA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에이스로 활약할 패티 밀스(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조 잉글스(유타 재즈)를 비롯해 애런 베인즈(피닉스 선즈)와 앤드류 보것(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볼든(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델레베도바(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있다.
이 외에도 호주는 벤 시몬스, 쏜 메이커, 단테 엑섬, 라이언 브로코프 등 현역 NBA 리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앞서 언급한 네 명은 부상과 다음 시즌 준비 등 개인 사유로 인해 참가를 포기했다.
호주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H조에서 캐나다, 리투아니아, 세네갈과 겨룬다. 호주는 중국에 입국 전, ‘세계 최강’ 미국 대표팀과 멜버른에서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측정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원석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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