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경험자 맥클린, 뉴페이스 라렌이 송골매 군단의 외국선수로 합류한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019-2020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로 캐디 라렌(27세·208cm·센터)과 버논 맥클린(33세·208cm·센터)을 선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KBL에 첫 선을 보이는 라렌은 매사추세츠대학 졸업 후 NBA G리그를 거쳐 중국, 유럽 등 해외 리그에서 활약해 온 선수다.

지난 시즌 스페인 1부 리그에서 11.3점 5.5리바운드 1.3블록슛(리그 3위)을 기록한 바 있다.

맥클린은 2017-2018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하며 농구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일본 B리그에서 15.1점 8.6리바운드 2.9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61.4%를 기록했다.

현주엽 LG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높이에서 안정감이 있고 빠른 농구에 적합한 빅맨이다. 특히 2대2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이라 김시래와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LG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줄 외국선수는 8월 22일 입국 예정이다.

사진 = LG 농구단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