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전주, 이동환 기자] KCC 중등부 클럽팀이 우승을 달성했다.

KCC 중등부 클럽팀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중등부 결승에서 여도중에 42–22로 승리했다.

조별 예선에서 우전중을 17점 차로, 완산중을 49점 차로 대파했던 KCC 중등부 클럽팀의 막강한 전력이 결승에서도 빛을 발했다.

여도중의 지역방어를 영리한 위치 선정과 움직임으로 무너뜨렸다. 박진강이 돌파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조민하도 픽앤롤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했다. 박진강이 속공 레이업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리드를 벌린 KCC 중등부 클럽팀은 17–11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격차가 급격히 벌어졌다. 체력이 떨어진 여도중의 수비를 KCC 중등부 클럽팀이 빠른 공격으로 공략했다. 진현민, 박진강의 득점이 나왔고 결국 점수 차가 20점 차 넘게 벌어졌다.

경기 막판 KCC 중등부 클럽 팀은 여유 있게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KCC 중등부 클럽 팀은 전주 예선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11월 초 열리는 전국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사진 =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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