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전주, 이동환 기자] 여도중이 2연승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도중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중등부 1조 3경기에서 전주서중에 42–20으로 승리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신흥중에 30-25로 신승을 거뒀던 여도중은 이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전주서중에 리드를 잡으며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만 무려 25점을 쏟아 부었다. 에이스 이찬혁을 필두로 김윤한, 안지환이 공격에 힘을 보태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주서중은 센터 김예찬이 골밑과 3점슛 라인 바깥을 오가며 분전했지만 현실적인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었다.

전반을 25-12로 크게 앞선 채 마친 여도중은 후반에도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리드를 벌렸다. 후반 한 때 40-16까지 도망갔고, 결국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여도중은 안지환이 10점, 이찬혁이 9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여도중은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리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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