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전주, 이동환 기자] 에이스 이찬혁의 활약이 빛났다. 여도중이 신흥중을 누르고 예선 첫 승을 수확했다.

여도중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중등부 1조 2경기에서 신흥중에 30–25로 승리했다.

여도중이 빠른 템포의 공격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이찬혁과 김윤한이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신흥중 수비를 무너뜨렸다. 안지환도 골밑 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여도중이 17-9로 리드하며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 신흥중은 김형우의 3점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여도중이 이찬혁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신흥중은 김윤한의 골밑 득점과 이영과으이 3점슛이 잇따라 나오면서 후반 2분 44초를 남기고 22-24까지 추격했다.

여도중은 임지황과 최세혁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57초를 남기고 28-22로 도망갔다. 신흥중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영광의 3점슛으로 다시 25-28로 추격했다. 그러나 여도중은 이찬혁의 돌파 득점이 나오며 곧바로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사진 =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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