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전주, 이동환 기자] KCC 고등부 클럽팀이 첫 경기서 무난한 승리를 챙겼다.

전주 KCC 고등부 클럽팀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고등부 2조 1경기에서 전주고에 33–23으로 승리했다.

가드 최재연이 날랜 움직임으로 전주고 수비를 무너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최재연은 양 팀 최다인 12점을 기록했다. 어시스트도 4개 곁들였다. 후반 막판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속공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최재연은 “같이 KCC 클럽 팀에서 뛰고 있는 친구 김도형의 추천으로 나도 여기서 뛰게 됐다”며 “농구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했다. 중학교 때도 꾸준히 클럽 대회에 출전했었다”고 했다.

최재연은 남원에서 열린 3대3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을 자랑한다. 최재연은 “오후에 결선 경기가 열리는데 첫 경기를 해보니 해볼만 한 것 같다”며 “좋은 성적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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