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전주, 이동환 기자] 오승준의 활약을 앞세워 제일고가 예선 첫 경기서 완승을 거뒀다.

제일고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고등부 1조 1경기에서 담양한빛고에 37–18로 승리했다.

제일고가 꾸준히 리드를 잡아간 경기였다. 센터 오승준이 골밑을 장악하며 리바운드를 꾸준히 걷어냈다. 담양한빛고는 가드 김민규를 앞세워 빠른 공격을 노렸으나 슈팅이 번번이 림을 빛나가며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전반을 14-10으로 리드하며 마무리한 제일고는 후반 들어 담양한빛고의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속공 득점까지 올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담양한빛고가 4득점에 머무는 사이 21점을 쏟아 부으며 후반 한때 35-14까지 도망갔다.

이후 제일고는 주요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경기를 여유 있게 운영했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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