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지난 시즌 KCC를 이끌었던 스테이시 오그먼 전 감독이 새크라멘토의 코치진으로 합류한다. 

지난 시즌 KCC의 코치로 선임됐던 그는 시즌 도중 추승균 전 감독의 사퇴로 감독대행을 맡게 됐다. 이후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그는 안정적인 지도력을 바탕으로 KCC를 플레이오프 무대로 이끌었다. 시즌을 마친 후 KCC는 전창진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불러들였고, 오그먼 전 감독은 KBL 무대를 떠나 미국으로 돌아왔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시즌 39승 43패의 성적으로 서부컨퍼런스 9위에 오른 팀이다. 디애런 팍스, 버디 힐드, 마빈 베글리 등의 유망주들을 보유한 그들은 잠재력이 뛰어난 팀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오그먼 전 감독은 KBL 무대에 입성하기 전 덴버와 밀워키에서 6시즌 동안 코치직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그는 1991-92시즌부터 2005-06시즌까지 NBA 무대에서 1001경기를 뛴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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