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음란행위를 한 정병국이 결국 제명 처리됐다.

KBL은 19일(금)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정병국 선수의 공연 음란행위 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정병국 선수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재정위원회는 해당 선수가 프로선수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를 한 점과 과거에도 동일한 행위로 인해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불미스러운 행위를 일으켜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을 감안해 이와 같이 결정했으며 선수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구단에게도 경고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한 KBL도 이번 사건의 책임을 통감하고 구단과 선수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프로농구 관계자가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반사회적 범죄가 발생될 시 단호히 대처키로 했다.  

사진 = KBL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