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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르다? WC 고사한 벤 시몬스, 비시즌 '점프슛' 연습 삼매경

[루키=원석연 기자] 벤 시몬스가 드디어 슈팅을 장착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가드 벤 시몬스가 다가오는 시즌 대변신을 앞두고 있다. 시몬스는 최근 “시즌 준비를 위해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불참한다”고 알렸다. 월드컵에서 시몬스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그의 불참 이유를 듣고 나면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일지도 모른다.

필라델피아 구단 내부 소식에 정통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시몬스는 현재 점프슛 장착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월드컵에 불참한 이유 역시 점프슛을 연마하기 위해서라고.

리그 2년 차 가드 시몬스는 지난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16.9점 8.8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매 경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화려한 기록지를 작성하지만, 시몬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데뷔 후 단 한 번도 3점슛을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통산 0/17). 

3점슛뿐만 아니라 통산 자유투 역시 58.3%에 불과할 정도로 형편없는 슈팅을 지니고 있다. 시몬스는 데뷔 후 총 1,084개의 야투를 기록했는데, 이 중 골대로부터 10피트(3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성공한 야투는 전체 야투의 단 8%(95/1,084)에 불과했다. 

팀 동료 토바이어스 해리스 역시 증인으로 나섰다. 해리스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시몬스는 매일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다. 최근 연습에서는 내 머리 위로 3점슛을 두 번 연속 꽂아 넣기도 했다”면서 “그의 점프슛은 매우 훌륭하다. 나 또한 그가 자신 있게 계속해서 슛을 던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몬스는 최근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7,0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시몬스의 계약은 올-NBA 수상 실적에 따라 최대 2억360만 달러까지 치솟는 옵션이 걸려있다. 올-NBA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점프슛 장착은 선택 아닌 필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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