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News 아마/일반
[윌리엄존스컵] '위기에서 빛난 이대성' 한국, 이란 제압하며 3연승 질주

[루키=박상혁 기자] 한국이 라건아의 파울 트러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4일 대만 창화현립체육관에서 열린 2019 윌리엄존스컵 3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83-7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연승을 거두며 여전히 1위를 지켰다. 

라건아는 21점 9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대성은 3점슛 2개 포함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가드 허훈이 14점 4어시스트, 김종규가 10점 2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한국은 전반까지 활약하던 라건아가 3쿼터 초반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위기를 맞는 가 했지만 득점에서는 이대성이 공백을 메웠고, 골밑에서는 김종규와 이승현 등이 분전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1쿼터를 17-17 동점으로 마친 한국은 2쿼터 라건아의 골밑슛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이어 이대성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이승현이 득점으로 연결한 한국은 이어 라건아의 덩크슛까지 앞세워 23-17로 앞서 나갔다.

2쿼터에는 이대성과 라건아 콤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대성은 아웃오브바운드되는 상대의 볼을 스틸해 골로 연결하기도 했고 속공 상황에서 수비가 붙자 멋진 더블 클러치로 득점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칠때는 현지 관중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라건아는 2쿼터까지 21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한국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특히 이란의 센터진을 상대로 한국의 골밑을 굳건히 지키며 빅맨으로서 제 몫을 해냈다. 골밑 공격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도 어김없이 넣었고 이대성이 돌파 과정에서 수비를 자신에게 붙인 후 연결한 패스를 어김없이 득점을 연결하는 등 골밑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은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45-28로 앞선 채 마쳤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21-13개로 앞선 것이 고무적이었다. 

3쿼터 한국은 라건아 외에 김선형과 강상재, 양홍석, 이정현 등을 새롭게 투입했는데 쿼터 초반 뜻밖의 위기를 맞았다. 쿼터 초반 파울 판정에 항의하던 라건아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서 4반칙에 걸렸다. 파울 트러블에 걸린 라건아를 벤치로 불어들이면서 한국팀에 위기도 찾아왔다. 

라건아의 테크니컬 파울 지적에 따른 자유투와 상대 야투 허용으로 49-42까지 쫓긴 한국은 이어 3쿼터 4분 5초가 지난 시점에 상대 모하메드 토라비에게 속공 덩크까지 맞으며 49-44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때 김상식 감독은 한 차례 작전타임을 불러 상대 흐름을 끊었고 허훈과 이승현 등을 투입하며 선수 구성에 변화를 가져갔다. 그리고 이어진 공격에서 허훈의 3점슛으로 52-44를 만들며 급한 불을 끈 한국은 이후 이승현의 드라이브 인과 이대성의 3점슛, 그리고 김종규의 미들슛까지 터지며 59-48을 만들었다. 

공격에 공격을 더하며 라건아의 공백을 메운 한국은 3쿼터 종료와 동시에 나온 최준용의 버저비터 팁인슛을 앞세워 70-57을 만들며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4쿼터에도 한국은 라건아가 나서지 않았지만 김종규와 이승현이 골밑을 든든히 지키는 가운데 최준용과 이대성 등이 득점이 가세하며 기세를 멈추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 종료 3분 29초를 남기고 83-71로 앞서는 상황에 김종규가 5반칙 퇴장을 당하자 라건아를 투입했지만 이후 오히려 연속 3점슛을 맞으며 83-77까지 쫓겼다.

여기에 한국은 경기 종료 36초를 남기고 라건아가 이란 모하메드 유소프 밴드의 속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이 득점은 들어가 83-79가 됐고 추가 자유투까지 나왔지만 다행히 모하메드가 이 자유투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어 한국은 이어진 공격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이후 이어진 이란의 공격을 차단해 경기 종료까지 볼을 돌린 뒤 승리를 낚았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박상혁 기자  jumper@rookie.co.kr

<저작권자 © ROOKI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상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