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베넷은 과연 복권이 될 수 있을까?

13일(이하 한국시간) ‘야후스포츠’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휴스턴 로케츠가 앤써니 베넷을 비보장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베넷은 지난 201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전체 1순위에 지명된 초특급 유망주였다. 그러나 데뷔 시즌부터 NBA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그는 ‘역대 최악의 1순위’라는 혹평과 함께 클리블랜드에서 한 시즌만에 곧바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토론토 랩터스, 브루클린 네츠 등 여러 팀을 전전하다가 최근에는 G-리그에서 뛰었다. 지난 2018-19시즌 G-리그 성적은 68경기 13.2점 5.7리바운드. 야투율은 47.8%였고 3점슛 성공률도 42.1%로 나쁘지 않았다. NBA 통산 성적은 151경기 4.4점 3.1리바운드 야투율 39.2%.

한편, 휴스턴이 베넷에게 제안한 계약은 비보장 계약이다. 비시즌 트레이닝 캠프에서 그를 지켜본 뒤, 로스터 추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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