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머피 할로웨이, 섀넌 쇼터를 2019-2020시즌 함께할 외국인 선수로 낙점했다.

머피 할로웨이는 2018-2019시즌 전자랜드의 초반 돌풍을 몰고 온 장본인이다. 강력한 수비와 더불어 공격에서는 파워풀한 골밑 플레이를 펼쳤고 어시스트 능력도 우수하여 팀 공헌도가 상당히 높은 선수였다. 시즌 중 발등부상으로 재활기간을 거쳐 복귀하였으나 100%의 몸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시즌 초반 보다는 활약이 다소 주춤하였다. 

이에 할로웨이 본인이 100%의 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경기 참가는 본인의 경력 및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눈물을 보이며 전자랜드를 떠났다. 지난 시즌 그가 남긴 기록은 18.2점 13.1리바운드. 

한편 전자랜드의 또 다른 외국인선수는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우승의 주역 섀넌 쇼터다. 전자랜드는 빅맨 2명보다는 빅맨 1명에 테크니션 1명을 선발해 경기 내용에 따라 빅맨과 테크니션의 운영 방법을 달리하여 전력을 극대화 하고자 쇼터를 선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할로웨이와 쇼터는 8월말 귀국하여 국내선수와 선발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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