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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슬램덩크, 농구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성장을 꿈꾸다

[루키=이학철 기자] 농구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성장을 꿈꾸는 ‘우리들의 슬램덩크’가 화제를 낳고 있다. 

‘우리들의 슬램덩크’는 다문화 청소년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의 성장기를 담아내는 스포츠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서로 다른 문화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농구를 매개로 하나가 되어 어울리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KBL을 대표하는 가드였던 김승현이 감독을 맡고 있으며, WKBL의 레전드인 김은혜와 개그맨 샘 해밍턴이 코치로 출연하고 있다. 또한 걸그룹 라임소다의 김혜림이 매니저 역할을 수행 중이다. 

7일 장위동에 있는 우리은행 체육관에서는 ‘글로벌 프렌즈’ 팀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연습경기 파트너는 이항범 감독이 이끌고 있는 JBJ. 글로벌 프렌즈의 선수들은 아직 농구를 본격적으로 배운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뛰어난 열정과 승부욕을 무기로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코칭스텝을 흐뭇하게 했다. 

연습경기를 마친 후 국가대표 선수들이 깜짝 방문해 글로벌 프렌즈 팀을 트레이닝하는 시간도 있었다. 조상현 코치를 필두로 김종규, 허훈, 라건아가 연이어 등장하자 글로벌 프렌즈의 선수들은 열렬한 환호로 이들을 반겼다. 

김종규의 턴어라운드 점프슛, 허훈의 드리블 돌파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이 펼쳐지자 감탄사가 쏟아졌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들은 각 포지션별로 나눠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들어갔고, 글로벌 프렌즈의 선수들 역시 진지함 가득한 눈빛과 함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다문화 프렌즈를 이끌고 있는 김승현 감독은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곧바로 승낙했다. 취지도 너무 좋고 우리나라 농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처음에는 농구를 굉장히 낯설어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코치로 활약 중인 김은혜는 “연습을 거듭할수록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며 기뻐했고, 샘 해밍턴 역시 “나 역시 다문화 가정으로서 이 친구들의 환경에 공감하고 있기에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 농구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계기로 학생들이 앞으로 더욱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이야기했다. 

매니저로 활약하며 선수 관리에 힘쓰고 있는 라임소다의 김혜림은 “평소에 농구에 관심도 있었고 다문화 아이들과 농구를 통해 성장한다는 취지가 너무 좋았다. 매니저 역할이 처음엔 막막하기도 했지만 많은 노력 끝에 지금은 아이들과 많이 편해졌다. 아이들이 처음과 비교해 성장하는 것이 느껴져서 너무 뿌듯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우리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다문화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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