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남자농구에 이어 여자농구대표팀 멤버가 확정, 발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방갈로르에서 개최될 2019 FIBA 아시아 컵 대회에 참가할 12명의 여자농구 대표팀을 8일 확정, 발표했다. 

우선 대표팀 코치에는 하숙례 신한은행 코치가 합류했다. 지난 2018년 여자농구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코치로 나선 바 있는 그는 이번에도 이문규 감독의 적극적인 영입 의사에 따라 선발됐다.

대표선수로는 2018년 활약했던 12명의 선수들 중 현재 WNBA 라스베이거스 소속으로 활약 중인 박지수를 대신해 삼성생명 배혜윤과 신한은행 김연희가 골밑을 지키게 됐고, 2018-2019시즌 KB스타즈 통합 우승의 주역 강아정과 염윤아가 새롭게 포워드진에 가세했다.

박지수의 경우는 현재 WNBA 소속으로 뛰고 있다는 점과 이번 아시아컵 대회가 2부 팀까지 참가하는 대회라는 점을 고려해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대표팀 구성을 확정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8월 12일 소집돼 훈련에 들어가며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 대회는 일정상 대표팀 대신 KB스타즈가 대신 참가한다.

2019 FIBA 아시아컵 대회 참가 여자농구 대표팀 명단

감독 : 이문규
코치 : 하숙례(신한은행)

선수
가드 : 박혜진, 박지현(이상 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
포워드 : 김정은, 최은실(이상 우리은행), 강아정, 염윤아(이상 KB스타즈), 김한별(삼성생명), 김단비(신한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센터 : 배혜윤(삼성생명), 김연희(신한은행)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