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SK가 선수단과의 연봉 협상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SK는 "지난 주 연봉 조정 신청을 한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 계약을 마무리지었다"고 8일 밝혔다.

SK는 지난달말까지 이뤄진 연봉 협상에서 현재 국가대표로 차출된 김선형을 비롯해 김민수, 송창무 등과 협상이 결렬돼 KBL에 연봉조정신청을 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주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SK와 선수들은 연봉조정신청까지는 가지 않게 됐다. 

KBL 관계자 역시 "SK가 지난 주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고 알려왔다. 8일 오전 11시부터 열리고 있는 재정위원회는 나머지 세 선수에 대한 연봉조정신청만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SK 측은 "기존 구단 제시안이 샐러리캡에 딱 맞춘 금액이어서 연봉 상승은 힘든 부분이었다. 다만 인센티브 같은 세부 사안을 약간 조절해 선수들과 계약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수 계약에서 세 선수는 김선형은 구단 제시안 5억 8천만원-선수 제시안 6억 3천만원, 김민수는 구단 제시안 2억 5천만원-선수 제시안 3억 3000만원, 송창무 구단 제시안 1억 400만원-선수 제시안 1억 3천만원 등의 차이를 보이며 연봉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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