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그린이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대니 그린이 LA 레이커스와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3,000만 달러다.

레이커스가 플랜 B를 꺼내 들었다.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 카와이 레너드를 쫓고 있었지만, 레너드의 LA 클리퍼스행이 발표되자 곧바로 수습에 나섰다. 리그를 대표하는 3&D 유형의 선수인 그린은 지난 시즌 토론토 랩터스에서 정규리그 80경기 10.3점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45.5%로 데뷔 후 가장 높았다. 

지난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전체 46순위로 지명됐던 그린은 돌고 돌아 10년 만에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뛰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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