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드와이트 하워드가 트레이드됐다. 방출 후 FA 시장에 등장할 전망이다.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드와이트 하워드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됐다고 보도했다.

하워드는 지난해 여름 워싱턴 위저즈와 2년 1,09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단 9경기 출전에 그쳤고 12.8점 9.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워드의 대가로 C.J. 마일스가 워싱턴으로 향한다. 트레버 아리자를 떠나보낸 워싱턴은 스윙맨 뎁스가 급격하게 얕아졌던 상황.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하치무라 루이를 지명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했다. 마일스는 3점슛이 무척 위력적인 베테랑 슈터다. 최근 다섯 시즌 동안 평균 10.7점 3점슛 2.1개 3점슛 성공률 36.7%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트레이드로 멤피스는 연봉 지출을 약 310만 달러나 줄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는 곧바로 방출돼 FA가 될 전망이다. 하워드가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도 관심사가 됐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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