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뉴욕행을 결정한 엘프리드 페이튼이 그 이유를 밝혔다.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에서 활약한 페이튼은 시즌 종료 후 뉴욕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2년 1,600만 달러. 뉴올리언스와 1년 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훨씬 좋은 계약을 따낸 페이튼이다. 

뉴욕행을 확정한 후 페이튼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았다. 물론 너무 많은 옵션이 있어서 선택하기가 힘들긴 했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팀과 최선의 상황이 어떤 것인지를 고려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출전 시간을 1순위로 고려했다. 코치들의 스타일과 동료들의 플레이스타일도 고려 대상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에서 평균 10.6점 7.6어시스트 5.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인 페이튼이다. 또한 그는 5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마이클 조던, 러셀 웨스트브룩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페이튼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팀에 간 것이 지난 시즌 나에게 일어난 최고의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내가 그런 활약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같이 내가 최적의 옵션을 찾았다는 확신이 들 수 있는 활약을 펼치고 싶다”며 지난 시즌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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