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이번 서머리그에서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다. 

미주리 대학 입학 당시만 하더라도 최고 수준의 유망주로 손꼽히던 포터 주니어는 대학 무대 1경기 만에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위상이 추락했다. 결국 그는 지난 드래프트에서 예상보다 한참 밑인 14순위로 지명되며 덴버의 유니폼을 입었고 시즌 내내 재활에 몰두했다. 

부상으로 인해 데뷔 시즌을 날린 포터 주니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서머리그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최근 팀 자체 연습경기 도중 왼쪽 무릎 염좌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다행히 현재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서머리그에서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

조디 페르난데스 코치는 그의 상태에 대해 “그는 복귀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매우 기뻐했다. 그러나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규시즌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그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로써 포터 주니어가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은 또 다시 미뤄지게 됐다. 과연 그는 언제쯤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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