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댈러스가 NBA 최고의 높이를 품는다.

보반 마리야노비치가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는다. 4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댈러스와 마리야노비치가 2년 7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21cm 신장으로 NBA 현역 최장신을 자랑하는 마리야노비치는 지난 시즌 중 LA 클리퍼스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됐다. 정규리그 성적은 58경기 7.3점 4.6리바운드. 경기당 11.7분의 적은 출전 시간에 비해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36분으로 환산할 경우 22.3점 14.0리바운드에 해당하는 기록. 

한편, 댈러스는 세르비아 출신의 마리야노비치를 영입하며 로스터에 또 한 명의 유럽 선수를 추가했다. 댈러스는 ‘독일 병정’ 덕 노비츠키를 시작으로 루카 돈치치,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 막시 클레버 등 다수의 유럽 선수를 끌어 모으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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