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제프 그린이 유타로 향한다. 

3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애드리안 워나로우스키 기자는 제프 그린이 유타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1년 250만 달러로 알려졌다. 

베테랑 포워드 제프 그린은 지난 시즌 워싱턴 위저즈에서 77경기에 나서며 평균 12.3득점 4.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주로 벤치에서 경기에 나서 팀에 힘을 보탰다. 특히 12.3득점은 2014-15시즌 이후 최고 기록.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갈 수 있다는 콤보 포워드이기도 하다.   

유타는 올여름 마이크 콘리, 보얀 보그다노비치, 에드 데이비스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상태.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된 데릭 페이버스를 대신해 주전 파워포워드로 뛰어줄 그린까지 영입하면서 로스터가 더욱 탄탄해졌다. 유타가 서부지구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는 평가도 나오는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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