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사슴 군단에 ‘로페즈 형제’가 뜬다. 

지난 시즌까지 시카고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로빈 로페즈는 밀워키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2번째 시즌에는 플레이어 옵션이 걸려 있다. 

밀워키에는 그의 쌍둥이 형제인 브룩 로페즈가 있다. 브룩 로페즈 역시 밀워키와 4년 5,200만 달러 규모의 재계약에 합의한 상황. 따라서 다음 시즌 밀워키에서 로페즈 형제가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로빈 로페즈는 지난 시즌 74경기에 출전해 평균 9.5점 3.9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브룩 로페즈는 81경기 출전 12.5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던 두 형제는 커리어 최초로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