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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데토쿤보 될래요” 13살 다니엘의 꿈

[루키=이천, 이동환 기자] “한국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되고 싶어요”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NBA 최고의 스타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진행된 NBA 어워즈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공인받았다.

한국에서 아데토쿤보를 흠모하며 꿈을 키우는 유망주가 있다. SK 나이츠 U12 팀에서 뛰고 있는 에디 다니엘(늘푸른초 6학년)이다.

2007년 4월 3일생인 다니엘은 한국 나이로 13살. 만으로는 아직 12살에 불과하다. 하지만 키가 벌써부터 180cm까지 자랐다. 신발 사이즈는 무려 310mm. 최근 병원을 찾은 다니엘은 최소 2m 넘게 키가 클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좋은 신체조건과 열정 때문에 차기 선수연고제 지명 후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농구를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야구와 축구를 하던 다니엘이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지난 12월 말. 축구부 테스트를 보러 갔다가 농구부 관계자의 눈에 띄였다. 축구와 야구를 좋아하던 다니엘은 농구를 만나면서 마음이 완전히 달라졌다. 쉴 새 없이 코트를 뛰어다녀야 하는 농구가 훨씬 더 재밌게 느껴졌다는 것이 다니엘의 설명이다.

다니엘은 “축구를 할 때는 골키퍼를 했고 야구는 야수를 했다.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다. 반면 농구는 공격과 수비를 하면서 계속 뛰어 다녀야 한다. 지루할 틈이 없어서 그게 너무 좋다. 더 힘든 건 맞지만 재밌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팀은 NBA 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다니엘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자 롤 모델이다. 이유를 묻자 다니엘은 “유로스텝을 밟은 다음에 왼손으로 덩크를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며 “롤모델이다. 플레이스타일을 닮고 싶다. 스웩 넘치는 것 같다”고 답했다.

SK 빅맨 캠프는 다니엘에게 좋은 기회다. 다니엘은 “평소에는 훈련을 팀 훈련 위주로 많이 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개인 훈련을 한다. 개인 기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너무 좋다. 나중에 스킬 트레이닝 같은 것들을 받아보고도 싶은 욕심도 생겼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제1의 다니엘이 되고 싶다. 한국 최고를 넘어서 NBA까지도 가고 싶다”며 큰 포부를 밝혔다.

 

사진 = SK 제공

이동환 기자  ldh2305@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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