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유타의 루디 고베어가 2년 연속 올해의 수비수로 뽑혔다. 

25일(이하 한국시간) LA의 바커 행거에서는 2019 NBA 어워즈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인왕을 비롯해, 올해의 감독, 올해의 수비수, 올해의 식스맨, MIP, MVP 등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고베어와 함께 올해의 수비수 후보로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오클라호마시티의 폴 조지였다. 모두 만만치 않은 수비수들. 그러나 고베어는 이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2014시즌부터 유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베어는 특유의 수비 능력을 앞세워 NBA 무대에서 살아남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15.9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지난 시즌 66회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안드레 드루먼드(디트로이트)에 이어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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