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재럿 컬버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는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재럿 컬버를 지명했다.

201cm의 컬버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다재다능하고 안정적인 기량을 가진 슈팅 가드로 평가받고 있다. 어떤 선수와 호흡을 맞춰도 제몫을 해줄 선수라는 평가. 직접 2대2 게임을 전개할 능력을 갖춘 것은 물론 공격형 포인트가드 옆에서 슈터 역할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다만 모든 것을 할 줄 알지만 특출나는 장기는 없다는 것이 아쉽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컬버는 텍사스 공대에서 2년을 보낸 후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2018-2019시즌에 평균 18.5점 6.4리바운드 야투율 46.1%를 기록했다.

한편 당초 피닉스가 가지고 있던 6순위 지명권은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로 넘어갔다. 미네소타는 6순위 지명권을 받아오는 대신 다리오 사리치와 11순위 지명권을 피닉스에 넘겼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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