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앤써니 데이비스가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의 애드리안 워나로우스키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LA 레이커스가 앤써니 데이비스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6대1 트레이드다. 데이비스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 그 대가로 뉴올리언스는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조쉬 하트,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는다. 지명권 3장 중 1장은 오는 21일에 열리는 2019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이다.

데이비스는 지난 2월 에이전트를 통해 구단에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이후 트레이드 블록에 이름을 올려왔다. LA 레이커스, 보스턴 셀틱스 등 많은 팀들이 데이비스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으나 트레이드 작업이 좀처럼 진척되지 못했다.

이로써 데이비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레이커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1993년생의 데이비스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젊은 슈퍼스타다. 데뷔 7년 만에 올스타에만 6번, 올-NBA 퍼스트 팀에만 3번 선정됐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