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박지수가 활약하고 있는 라스베이거스가 뉴욕에 35점차 대승을 거뒀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만델레이 베이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9 WNBA 정규리그 뉴욕 리버티와의 경기에서 100-65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라스베이거스는 시즌 3승 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초반부터 라스베이거스의 페이스였다. 1쿼터 64.7%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력을 뽐낸 라스베이거스는 35-15의 리드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쿼터 들어 두 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라스베이거스는 2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은 켈시 플럼을 앞세워 계속해서 달아났다. 전반 68.6%의 야투율을 기록한 라스베이거스는 뉴욕의 야투를 25.7%로 묶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66-31로 차이를 벌렸다. 박지수는 전반 5분 55초를 뛰며 야투 1개를 성공시켰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채 시작된 후반에도 라스베이거스는 리드를 놓지 않았다. 후반에도 꾸준히 리드를 유지한 라스베이거스는 결국 최종 35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라스베이거스는 켈시 플럼(19점), 카일라 맥브라이드(18점), 에이자 윌슨(14점), 리즈 켐베이지(17점) 등 주축들이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박지수는 총 14분 39초를 출전해 3득점과 5개의 리바운드 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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