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KCC와 오리온이 맞트레이드를 진행했다.

14일 KBL에 따르면 KCC와 오리온은 이현민과 이진욱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다른 조건은 없는 1대1 맞트레이드다.

KCC는 최근 노쇠화 기미를 보이던 이현민 대신 젊은 가드 이진욱을 선택했다. 오리온에서도 별다른 기회를 받지 못하던 이진욱은 이미 오리온에서 웨이버로 공시된 상태.

이미 최현민과 정창영, 박성진 등 많은 FA 영입으로 샐러리캡에 여유가 없던 KCC는 이현민을 보내는 대신 이진욱을 받으며 샐러리캡에 대한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었다. 

반면 오리온은 베테랑 가드 이현민의 합류로 경기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한호빈과 박재현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베테랑 가드의 영입으로 젊은 가드진의 성장은 물론이고 경기 운영에서도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사진 = KBL 제공